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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존슨 시장, 말 바꿔 불체자예산 7000만불 추가 요청 외

#. 존슨 시장, 말 바꿔 불체자예산 7000만불 추가 요청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올해 시카고에 도착하게 될 중남미발 불법입국자들을 위한 추가 예산 7000만달러를 시의회에 요청했다.     존슨 시장은 시의원들과 만나 불법입국자들에게 제공할 음식과 거주지 등을 위한 예산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JB 프리츠커(민주) 일리노이 주지사와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이 불법입국자를 위한 예산 3억2100만 달러 지원을 밝힌 후 존슨은 더 이상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존슨은 최근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 같은 방침을 수정, 추가 지원금을 요청하기로 했다.     존슨의 계획을 지지하는 이들은 "시카고에 새로운 삶의 기회를 얻기 위해 찾아온 이민자들에게 우리가 제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생활 수준은 지원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다른 주민들은 "합법적으로 이민 온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지원도 제공하지 않았으면서, 그들이 내는 세금으로 불법입국자들을 지원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 MLB 컵스, 리글리필드에 심리안정실 설치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홈구장 리글리필드에 첫번째 심리안정실(sensory room)을 열었다.     팬 서비스실 옆에 위치한 심리안정실은 사운드 머신, 은은한 조명, 촉감이 좋은 질감의 벽, 인터액티브 라이트 큐브 등이 설치돼 감각적 감수성을 지닌 팬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심리안정실을 이용하는 팬들은 소음 제거 헤드폰과 안정에 도움을 주는 피젯(fidget) 도구 등도 사용할 수 있다.     리글리필드의 심리안정실은 비영리단체 '컬쳐시티'(Kulture City)가 컵스와 함께 공동으로 설치했다.     심리안정실은 미국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공간이지만, 영국에서는 일반 팬들과 함께 스포츠 경기를 보기 어려워하는 자폐증 또는 장애를 앓고 있는 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많은 축구장에 설치되어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불체자예산 존슨 존슨 시장 추가 요청 추가 지원금

2024-04-09

백악관에 불법체류자 지원금 50억달러 요청

 덴버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5개 도시 시장단이 최근 1년여 사이 미국에 대거 유입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와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을 이유로 연방정부에 50억 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트리뷴, 워싱턴 타임즈 등 주요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마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48)과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47)은 지난 2일 오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불법 이주민·망명 희망자 구제 대책과 연방 차원의 추가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제프 자이언츠 대통령 비서실장, 탐 페레즈 백악관 선임고문 등이 배석했다. 애초 이날 회동에는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63, 민주)도 함께 할 계획이었으나, 애덤스 시장은 측근에 대한 연방수사국(FBI)의 수사문제로 불참했다. 존스턴 시장과 존슨 시장의 백악관 방문은 이들이 애덤스 시장·캐런 배스 로스앤젤레스 시장·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과 함께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급속도로 늘고 있는 불법 이주민·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은 연방 자금을 확보하고 빠른 시일 내에 만나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시카고 시장실은 "존슨 시장은 이전에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적이 있지만, 작년 8월부터 14개월간 남부 국경 도시에서 시카고로 2만여 명의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가 이송된 이후 대통령과 직접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시카고 시는 '성역도시'(Santuary City/불체자 보호도시)를 자처하며 대거 수용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와 수적으로 1.5배 이상에 달하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소 50억 달러 지원 요청에 아무런 약속을 하지 않았으나 존슨 시장은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대화였다"는 자평을 했다고 시장실 대변인은 전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불법입국자 보호소 설치 및 지원 서비스 등을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구제 패키지 승인을 요구하고 있으나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 주 정치인들은 '훨씬 더 큰 규모의 기금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보도했다. 존슨 시장은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러 가기 전날 "처음부터 '연방정부가 문제 해결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해왔다. 시카고는 불법 이주민·망명 희망자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과 존슨·존스턴 시장이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당국은 취업 허가서 발급에 속도를 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불법체류자 백악관 시카고 시장실 추가 지원금 백악관 선임고문

2023-11-10

수혜자는 20% 증가, 지원금은 27% 감소…팬데믹 후 캘프레시 혜택축소

저소득층 보조 프로그램의 수요는 늘어나는데, ‘지원금’은 줄어들고 있다.     공공소셜서비스국(DPSS)의 LA카운티 내 저소득층 정부 지원 프로그램 현황〈본지 8월 24일자 A-1면〉은 이러한 현실을 여실히 보여준다.   본지는 한인들도 다수 혜택을 받는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인 캘프레시의 월평균 지원금을 살펴봤다.   먼저 LA카운티 내에서 현재(7월 기준) 캘프레시 혜택을 받는 주민은 총 160만954명이다.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 7월(132만6118명)과 비교하면 수혜자는 20% 증가했다.   반면, 지원금은 깎였다.   현재 캘프레시 수혜자들에게 지급되는 월 지원금은 평균 299달러 25센트다. 2년 전 동월(월평균 지원금 408달러 2센트) 대비 약 27% 줄었다.   수요는 계속 늘고 있는데, 혜택은 정작 축소된 셈이다.   가주 정부는 지난 3월 캘프레시 추가 지원금을 종료했다. 비영리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이에 대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식량 불안정(food insecurity)’ 상태가 심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극빈층에게 주어지는 일반 구호금(General Relief)도 마찬가지다.   일례로 한인들만 추려보면 현재 LA카운티에서 일반 구호금 수혜자는 총 11만9242명(한인은 66명)이다. 지난 2021년 7월의 경우 이보다 적은 8만4998명(한인은 46명)이었다. 한인과 총 수혜자 모두 늘었다.   반면, 현재 일반 구호금의 월평균 지원금은 209달러 53센트다. 2년 전 동월(223달러 97센트) 대비 지원금은 약 6% 줄었다.   최병태 소셜 워커는 “어려운 경제 사정과 예산 부족 등으로 정부 복지 혜택이 삭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반면, 캘프레시 신청 등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데 아직도 수혜 자격은 있으나 방법 등을 몰라 신청을 못 하는 사람이 가주에만 200만 명 정도 있다”고 말했다.   지원금은 축소되지만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자택간병서비스(IHSS)를 받는 한인만 해도 현재 8636명으로 월병 통계를 집계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간병인 서비스를 받는 한인은 2019년 7월(7552명), 2020년 7월(7751명), 2021년 7월(7946명), 2022년 7월(8274명) 등 매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밖에도 DPSS의 수혜자 현황을 분석해보면 현재 LA카운티에서는 총 438만2317명이 메디캘을 비롯한 캘프레시, 캘워크스(Cal-Works), 자택간병서비스, 현금보조프로그램(CAPI) 등 정부 지원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 중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전체 수혜자 중 약 27%(117만9744명)를 차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25~59세(193만9656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65세 이상(50만9514명), 6~12세(47만5213명) 등의 순이다   수혜자를 인종별로 나눠보면 히스패닉(223만2914명)이 가장 많다. 백인(60만5738명), 흑인(43만8741명), 아시아계(41만39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수혜자 10명 중 1명(58만7682명·13%)은 서류 미비자였다. 또, 저소득층 정부 지원 프로그램 수혜자는 남성(204만3494명)보다 여성(233만8823명)이 많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혜택축소 지원금 추가 지원금 월평균 지원금 반면 지원금

2023-08-24

푸드스탬프 혜택 163불 사라진다

팬데믹 기간 연방정부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급해온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1일 자로 종료됐다.   연방 농무부(USDA)는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3월부터 푸드스탬프 수혜자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돕기 위해 추가 혜택을 긴급 배정해 제공했지만, 관련 지원을 3월 1일 자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해 약 260만명이 가구당 월평균 163달러의 추가 지원을 받았다. 전국적인 수혜자 4100만명 중 가주의 260만명은 전국 최대다.   이번 긴급지원 중단으로 가주는 매달 4억2500만 달러의 추가 보조금을 잃게 됐다.   이와 관련, ABC 7뉴스는 월평균 163달러지만 가족 규모, 소득 등에 따라 일부는 매달 수백 달러의 지원금을 잃게 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위스콘신의 SNAP 수혜자인 디에나 하디는 “추가 지원 종료로 인해 수령액이 월 960달러에서 200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치솟는 식품값을 감당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전반적인 식품 가격이 지난해 대비 10.1% 오른 상황에서 식료품 지원 혜택이 줄면서 수혜자들의 시름은 깊어질 전망이다.   LA지역 푸드뱅크 스탠리 다로 설립자는 “이번 긴급지원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지원이었다”며 “수혜자들이 추가 지원금을 받는 것에 익숙해져 더욱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푸드뱅크들은 당장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애틀랜타 커뮤니티 푸드뱅크의 카일 웨이드 CEO는 “긴급지원 혜택 종료로 식료품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매달 200만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긴급 지원금 지급이 끝나도 푸드스탬프의 기존 지원금은 계속 받을 수 있으며 수혜자의 소득 감소 및 60세 이상 가구원 중 의료비가 매달 35달러 이상인 경우 수혜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주민 임시 추가 지원금 추가 혜택 snap 혜택

2023-03-01

팬데믹 캘프레시 지원 3월말 종료, 2백불 줄어

팬데믹 기간 지급됐던 저소득층 식비 지원 프로그램 캘프레시의 추가 지원이 오는 3월 말 종료된다.   9일 캘리포니아 푸드뱅크 협회의 베키 실바 행정 디렉터는 3월 이후 캘프레시 수혜 대상 가구당 월평균 200달러의 지원금이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1인 가구의 경우, 매달 281달러씩 지급됐던 캘프레시 지원금이 4월에는 최소 23달러로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이유는 연방 정부가 추가 지원금 지급을 더는 연장하지 않은 까닭이다.   코로나19팬데믹 기간 캘프레시 지원금은 15% 인상됐고, 연방정부도 매달 95달러를 추가 지원했지만, 종료 시점이 3월 말로 정해진 것이다.   실바 디렉터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등 캘리포니아의 살인적인 생활비 부담 가운데 저소득층에 큰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는 290만 가구 이상이 캘프레시를 통해 식료품 지원을 받고 있다.   수혜자들의 걱정은 커지고 있다.     톰 맥스페든(69·시트러스하이츠)는 “지금도 음식을 살 여유가 없다”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막막하다”고 전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푸드뱅크 협회는 개빈 뉴섬 주지사에 2023~2024 예산안을 조정하고 푸드뱅크와 캘프레시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 및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김예진 기자지원 종료 추가 지원금 식료품 지원 자금 지원

2023-02-09

뉴욕주 1월 푸드스탬프 2억3400만불 추가지원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는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4일 뉴욕주가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해 1월에도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호컬 주지사는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오는 3월부터는 푸드스탬프의 월 수령액이 줄어든다. 〈본지 1월 21일자 A1면〉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 혜택을 지급했던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2월말로 종료되면서, 오는 3월 1일부터는 추가 혜택 없이 기존 혜택만 지급된다.   또 현재 수혜자격만 충족하면 가족구성원 수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 것과 달리 소득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될 전망이다.   뉴욕주에서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갑자기 줄어든 SNAP 혜택에 혼란을 겪을 일부 주민들을 위해 2월 중으로 관련 내용을 담은 통지서를 수혜가정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TDA에 따르면 뉴욕주에서는 지난해 11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을 받고 있다.  심종민 기자푸드스탬프 추가지원 뉴욕주 푸드스탬프 snap 혜택 추가 지원금

2023-01-24

뉴욕·뉴저지 저소득층 지원 확대한다

뉴욕·뉴저지주가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한다.   뉴욕주는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2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도록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0일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며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22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오는 28일까지 게시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월 최대 수령액 미만을 받는 SNAP 가구에 긴급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뉴욕주의 팬데믹 비상사태 선언이 지난해 6월 종료되자,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연방정부와 협업해 지원금을 확보했다. 현재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내년 2월까지 뉴욕주 주민들에게 최대 SNAP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뉴욕주에서는 올해 10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 명가량이 SNAP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9월 대비 같은 수준이지만 1년 전인 2021년 10월 대비 2.2%가 늘었다.   뉴저지주경제개발공사(NJEDA)는 20일 500만 달러의 주정부 예산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받은 주전역 식당에서 식사를 구매하고 비영리 커뮤니티단체를 통해 저소득층에 배포하는 프로그램 ‘Sustain & Serve’를 통해 45만 명분의 식사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75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주전역 21개 카운티 내 식당 400곳에서 식사를 구매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면서 식당·주민들에게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저소득층 뉴저지 저소득층 지원 추가 지원금 저소득층 주민들

2022-12-21

뉴욕주 푸드스탬프 최대 수령액 받는다

뉴욕주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들이 11월에도 최대 수령액을 받게 됐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8일 “최대 수준의 SNAP 혜택은 뉴욕주민들이 건강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생계를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주는 연방 지원금 2억3400만 달러를 투입해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939달러)을 받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23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오는 28일까지 게시된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SNAP을 관할하는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4월부터 월 최대 수령액 미만을 받는 SNAP 가구에 긴급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 시작했다. 뉴욕주의 팬데믹 비상사태 선언이 지난해 6월 종료되자,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연방정부와 협업해 지원금을 확보했다. 현재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은 내년 2월까지 뉴욕주 주민들에게 최대 SNAP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     뉴욕주에서는 올해 9월 등록 기준으로 약 160만 가구, 280만명 가량이 SNAP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주 전역의 SNAP 수혜자는 지난 8월보다는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5% 늘어난 상황이다. 팬데믹 영향에 가계 재정이 악화해 SNAP 지원이 필요한 수요가 여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 뉴욕주에서는 당초 올 상반기까지만 최대 지원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와 같은 수요를 감안해 최대 지원금 지급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카드로 쓸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처럼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푸드스탬프 수령액 뉴욕주 푸드스탬프 뉴욕주 주민들 추가 지원금

2022-11-20

LA시 13지구 렌트 지원비 '200만불 추가해 500만불'

LA 한인타운 일부와 실버레이크, 에코파크 등을 관할하는 LA 13지구의 세입자와 건물 소유주를 위한 렌트비 지원 규모가 총 500만 달러로 늘어난다.   미치 오페럴 시의원은 1일 렌트비 신청자가 폭증해 LA시에 지원금 200만 달러를 추가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페럴 시의원은 이날 트위터 등을 통해 "신청서가 몰려 시의회에 200만 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요청했다. 승인받으면 렌트비 지원금이 총 500만 달러로 늘어나 더 많은 거주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내년 1월 말로 종료되는 LA시 세입자 퇴거유예 조치를 앞두고 저소득층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오페럴 시의원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이번 렌트비 지원 프로그램은 LA시에서 300만 달러의 예산을 단독 배정받아 지역 중간소득(AMI) 80% 이하에게 제공하는 내용이다.     오페럴 시의원 사무실은 지난 24일부터 거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연 소득 7만6250달러(2인 가구) 이하로 지역구 안에 거주하는 세입자이거나 단독주택 또는 4유닛 이하 건물 소유주다. 신청서는 오는 4일까지 접수하며 추첨을 통해 가구당 5000달러의 지원금을 그랜트로 제공하게 된다.     신청은 웹사이트(cd13.com/rentalaid) 또는 무료 전화(855-490-3481)로 가능하다. 장연화 기자지원비 la시 렌트비 지원금 la시 13지구 추가 지원금

2022-11-01

MTA, 코로나19 추가 지원금 받는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연방교통청(FTA)로부터 7억7000만 달러의 추가 코로나19 팬데믹 지원금을 받는다.   7일 FTA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경기부양책인 ‘미국 구조계획’(American Rescue Plan) 아래 7억6920만 달러의 지원금을 MTA에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FTA가 발표한 전국 18개주 35개 교통기관에 제공하는 총 22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MTA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바트(BART·2억7000만 달러), 휴스턴의 메트로(METRO·1억3700만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MTA는 이번 추가 지원금을 제외하고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연방 정부로부터 총 145억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았다.   지역매체 amNY의 보도에 따르면 MTA는 연방 지원금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감한 이용객 수에서 발생하는 수익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까지 4억9900만 달러의 재정적자를 채권 판매로 메울 계획이었지만 연방정부의 추가 지원으로 이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도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7일 성명을 통해 “MTA는 뉴욕시 지역의 생명줄이다. 안정적인 대중교통서비스에 대한 투자는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며 연방정부의 지원을 반겼다.   한편, amNY은 MTA가 2023년과 2025년에 요금 및 통행료를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호컬 주지사의 반대로 연기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지사는 지난 1월 발표한 2022~2023회계연도 행정예산안에서 올해 말까지 대중교통 요금을 동결하기 위한 지원 자금을 배정했다.   하지만 MTA 내부에서는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이 고갈되는 2026년부터 직면할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코로나 지원금 추가 지원금 이번 추가 요금 인상

2022-03-08

뉴욕 SNAP 수혜자금 2월도 최대 지원금

뉴욕주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에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1월에 이어 이번 달에도 모든 수혜자가 최대 수령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0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팬데믹이 지속되며 뉴욕주 전역의 식량 불안정이 악화하고 있다”며 연방 지원금을 투입해 SNAP 수혜자들에게 최대 지원금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기금 1달러당 1.54달러 수준의 경제 효과를 내며, 10억 달러를 SNAP에 추가 투자하면 약 1만3560개 일자리를 만든다는 연구가 있다”고 덧붙였다.     SNAP 예산 추가지원은 일반적으로 SNAP 프로그램으로 월 최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에 제공된다. 이미 최대 수령액(4인 가구 기준 835달러)을 받고 있는 가구는 최소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뉴욕시 외 모든 카운티의 SNAP 수혜 가구들은 오는 17일까지 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뉴욕시 5개 카운티는 1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추가 혜택을 게시한다.     SNAP 지급액은 수령인이 기존에 받는 전자계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전자식 푸드스탬프인 EBT(Electronic Benefits Transfer) 카드로 쓸 수 있다. 추가 제공된 혜택도 일반 SNAP처럼 공인된 소매 식품점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데 쓸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SNAP 혜택은 다음 달로 이월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수혜자금 지원금 뉴욕 snap 추가 지원금 snap 수혜자들

2022-02-11

뉴욕주 2억3000만불 규모 추가 식품지원

 뉴욕주가 푸드스탬프(SNAP) 수혜 주민에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추가 지원해 12월 모든 수혜자가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21일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연방 지원금 2억3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160만 가구, 277만 명에 달하는 뉴욕주 SNAP 수혜자 전원이 이번 달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뉴욕시의 SNAP 수혜가정은 21일부터 31일 사이에, 뉴욕시 이외 지역은 21일부로 모든 수혜가정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미 최대 수령액을 지급받고 있는 가정의 경우 95달러의 추가 지원금이 제공된다.   SNAP을 관할하는 농무부와 주 빈곤가정·장애지원국(OTDA)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SNAP에 투자되는 1달러는 최대 1달러 54센트의 경제효과를 창출한다. 또 SNAP 혜택에 1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경우 전국적으로 약 1만356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스탬프는 빈곤층 가정에 식료품 구입비 명목으로 지원된다. 가구소득이 연방정부 빈곤선의 130% 미만이어야 신청자격이 있다. 근로소득이 있을 경우 20%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시민권·영주권자로서 미국에 5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어야 하며 가족 중에 수혜자격이 없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신청자가 수혜자격이 있을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수혜자격 세부사항은 웹사이트(ny.gov/services/apply-snap)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종민 기자식품지원 뉴욕주 뉴욕주 snap 규모 추가 추가 지원금

2021-12-22

뉴욕주, ‘긴급 렌트 지원’ 추가자금 마련한다

뉴욕주가 코로나19 이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와 집주인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을 연장하기 위해 추가 지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6일 성명을 내고 “뉴욕주 세입자와 집주인들은 여전히 팬데믹의 파괴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재무부에 긴급렌트지원프로그램(ERAP) 추가 자금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번주부터 ERAP 추가 자금 신청서를 받고 있다. 특히 재무부는 초기에 제공했던 자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던 주의 자금을 꼭 필요한 주에 재분배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자금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썼는지도 주별로 평가해 추가 자금배분시 적용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더 필요한 곳에 ERAP 자금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날 기준 뉴욕주는 ERAP 지원금 18억 달러가량을 할당받았고, 뉴욕주 내 ERAP 신청서도 25만건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세입자와 집주인에게 전달된 자금은 약 10억 달러 수준이다. 호컬 주지사는 이번주 초 존슨시티를 방문, 기자들과 만나 “(재무부로부터) 5억 달러를 더 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지난달엔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뉴욕주에서 ERAP 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컬 주지사는 뉴욕주가 추가 자금지원을 받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며 “뉴욕주에 중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재무부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추가자금 뉴욕주 추가 자금지원 뉴욕주 세입자 추가 지원금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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